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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7번 방의 선물> 등장인물 줄거리 관람평가

by tminimom 2023. 6. 6.

목차

  • <7번 방의 선물>   등장인물
  • 영화 정보 및 줄거리
  • 관람 평가

7번방의 선물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7번 방의 선물> 등장인물

"이용구"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이는 36세이다. 7살 수준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 2급 장애를 앓고 있고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 아빠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일로 흉악범이 되어 교도소에 수감되는데 발단은 이렇다.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 시장 골목에서 미끄러지며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자 마트에서 배운 응급처치를 하던 중 지나가던 사람들의 오해로 아동 성폭행 범죄자라는 누명을 쓴 것이다. 죄목이 아주 험악해 처음 감옥에 들어왔을 때에는 범죄를 저지른 재소자들에게도 폭행과 멸시를 당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가 누명을 쓴 것 같다고 확신하게 된 재소자들과 "장민환" 보안과장의 도움으로 딸과 재회한다. 하지만 "이용구"를 이 사건의 범인으로 확신하고 있는 경찰청장의 강압으로 "이용구"는 딸만을 살리고자 거짓 자백을 하여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그 뒤 동료들이 만든 열기구를 타고 도망가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하고 결국 사형이 집행된다. "이예승"은 용구의 딸로 나이는 6세이고, 세일러 문을 좋아한다. 아빠가 교도소에 수감된 뒤 보육원에 가게 된다. 양호에게 한글을 가르쳐 줄 정도로 영리하다. 성인이 되어 예비 변호사가 된다. 재소자들의 도움으로 아빠와 재회하지만 아빠가 사형된 뒤 홀로 남겨지고 "장민환" 보안과장의 양녀로 입양된 듯하다. 아빠가 죽은 그 교도소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영화 정보 및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1997년 경기도 성남시, 7살 지능의 "용구"는 어린 딸 "예승"과 함께 살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주차요원 일을 하는 "용구"는 "예승"을 위해 세일러 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마지막 가방이 팔리는 바람에 살 수 없게 된다. 마지막 가방을 사 갔던 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를 발견하고 세일러 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용구"가 "지영"을 따라가던 도중 "지영"에게 사고가 일어나고, 출혈을 입고 쓰러진 "지영"을 되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것이 최초 목격자에 의해 어이없게도 강간으로 오해받는다. 당연히 정황상 증거가 충분치 않았고, 살인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되는 증거자료도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려고만 했던 경찰들이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 "용구"에게 고의적으로 누명을 씌웠다. 딸을 만나야 한다고 계속 요구하는 "용구"의 요청을 교묘히 이용해 범죄를 시인하는 행동을 하면 딸을 만나게 해 준다고 설득했다. 결국 그는 미성년자 강간 살해죄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채 교도소에 수감된다. "용구"가 들어간 교도소 100번 방의 수감자들은 처음엔 "용구"를 인간 이하로 취급했지만 "용구"와 생활하면서 한없이 순진하고 딸을 사랑하는 "용구"가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용구"의 딸 "예승"을 몰래 데려오기도 한다. 후에 사연을 알게 된 7번 방 수감자들이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고,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를 위해 재판 과정에서 대답할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며 무죄 입증을 위해 힘쓴다. 하지만 일을 크게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 국선변호사의 무관심한 대처와 경찰청장의 압력 때문에 "용구"의 무죄는 입증되지 못했다. 결국 "용구"는 "예승"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경찰청장의 딸 "지영"을 살해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거짓 시인을 하면서 사형 확정 판결을 받는다. 수감자들은 사형당하게 된 "용구"를 위해 고민하다가 "예승" 이 교도소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커다란 열기구를 만든다. "용구"와 "예승"은 열기구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할 뻔했으나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어뒀던 밧줄이 담벼락의 철조망에 걸려 탈출은 허무하게도 실패한다. 이후 딸의 생일날인 12월 23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된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2년 12월 23일, 사법 연수생이 된 "예승"은 사법연수원 모의재판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아빠의 혐의를 벗기고 무죄 판결을 받는다. 하지만 모의재판이란 것과 이미 아빠는 곁에 없다는 사실이 아쉬운 결말이 되었다. 모티브가 된 사건은 실제 무죄가 됐는데 영화는 여전히 유죄인 게 안타깝다. 이후 아빠가 사형집행받은 교도소로 온 예승은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어린 "예승"과 "용구"가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환상을 보고, "아빠... 안녕..."이라고 조용히 인사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관람 평가

최저 제작비로 대한민국 역대 11번째 관객을 동원한 7번가의 선물은 한국형 신파극의 교과서 격인 영화이다. 평점은 8점 후반대로 호평을 얻었다. 이 영화를 호평하는 측에서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관객들이 충분하게 몰입하여 마음껏 웃고 울 수 있는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반면 비판하는 측에서는 전반부에 전형적인 웃음만 강요하다가 후반부에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신파적이고 뻔한 코미디 영화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천만이 넘는 흥행몰이를 한 것도 작품성보다는 한국 관객의 니즈에 제대로 부합한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류승룡" 배우와 "갈소원" 아역배우가 역할을 맡아 더욱더 아빠와 딸의 애틋한 감정을 잘 나타냈던 것 같다. 2013년 1월 이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가족들과 함께 보러 갔었다. 나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아빠가 사형집행 되는 장면에서는 눈물, 콧물을 다 쏟은 기억이 있다. 감옥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유쾌하고 웃음도 있었지만 굉장히 억울했고, 결국 슬픈 결말을 보고 난 뒤, 꽤 오랫동안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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