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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장인물 줄거리 관람평가

by tminimom 2023. 5. 28.

목차

  •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장인물
  • 영화 정보 및 줄거리
  • 관람 평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

"6월24일 오늘 마음에 드는 애를 발견했다.

뭐랄까 그 애 생각만 날 뿐이다. 혹시 나는 사랑에 빠진 건지도 모르겠다.

1학년 3반 출석번호1번 '아이오 타쿠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장인물

남자 주인공 "아이오 타쿠미"역은 "나카무라 시도"가 맡았다. 그는 사랑하는 부인 "미오"를 잃고 아들 유우지를 혼자 키우는 싱글대디다. 고등학교 시절 "미오"와 같은 반으로 항상 주변에서 서성인다. 하지만 소심한 "타쿠미"는 1년 내내 말 한마디도 못 건네다가 졸업식에서 겨우 인사를 건넨다. 그렇게 대학에 진학하고 도쿄로 대학을 간 "미오"에게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게 전화를 걸었고 그 용기가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진다. 여자 주인공 "미오" 역할은 "다케우치 유코"가 맡았다. "미오"의 이야기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고등학교 시절은 모범생으로 지내다가 "타쿠미"와 만나게 되고 아들 "유우지"를 낳고 불행히도 일찍 절명하게 된다. "타쿠미"의 어떤 모습에서 연인으로 이어지는지 서사가 잘 나오지는 않지만 "미오" 역시 매우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아들 "유우지"는 "다케이 아카시"가 역할을 맡았고, 매사에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캐릭터이다. 계란 프라이를 잘 부치치 못 하는 아빠에 모습을 격려하고, 엄마가 없다고 놀리는 아이들도 또래아이 답지 않게 어른스럽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리운 엄마를 만나자 아이처럼 변하게 되면서 역시 엄마의 품이 그리운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영화 정보 및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아내 미오를 먼저 떠나보낸 아이오 타쿠미와 그의 6살 난 아들 유우지는 아내와 엄마가 죽은 공백을 여실히 느끼면서도 힘차게 인생을 살아간다. 그 둘에게 남은 거라곤 아내의 위패와 그녀가 남긴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올게…"라는 약속 한마디뿐. 순수한 타쿠미는 그런 미오의 말을 굳게 믿고 그날을 기다린다. 그러던 비 오는 어느 날, 늘 놀러 가던 숲에서 산책을 하던 타쿠미와 유우지 앞에 세상을 떠났던 미오가 정말로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 그러나 타쿠미와 유우지는 그런 미오를 따뜻하게 받아들이고, 그녀도 그런 둘을 부정하지 않으며 조금은 이상한 세명의 동거가 시작된다. 기억이 없는 미오에게 타쿠미는 자신들이 만나게 된 사랑의 과정을 들려주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 번째’의 사랑을 맺어가고, 유우지 역시 ‘두 번째’의 엄마를 만나게 된 사실에 너무나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그렇게 꿈같은 시간을 보내던 미오는 유우지가 보관하던 타임캡슐에서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써왔던 일기를 발견하고,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 이유는 자신이 6주 후 비의 계절이 끝남과 동시에 타쿠미와 유우지를 떠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연 그 6주 동안의 기적은 무엇이었을까? 미오는 왜 타쿠미와 유우지의 곁으로 돌아왔던 것일까? 모든 답은 미오가 남긴 일기 속에 명확하게 쓰여 있었다. 나를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관람 평가

2004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이후 일본 감성영화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된다. 식상한 타임슬립이라는 구성을 보기 좋게 뒤집어서 전개가 되었다. 국내에서 9점 후반의 좋은 평가를 받은 이 영화는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리메이크 영화 또한 좋은 평을 받은 것을 보면 극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 아닐까.. 많은 일본 영화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줬던 것처럼 일본 내에서 흥행보다 한국에서 더 흥행한 영화들도 있는 거 보면 한국정서와 일본정서가 많이 닮아 있는 거 같다. 서른 후반이 되는 나이가 되어보니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오랫동안 키웠던 강아지, 조부모님.. 일상을 살다 보면 그들이 그립고 다시 만날 수 없다는 현실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더 나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이 영화를 봤을 때 나는 학생이었고, 지금은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를 놓고 먼저 가는 일이 얼마나 본인에게도 남겨진 이들에게도 고통의 시간일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간절하게 빌어본다"라는 말을 삶에서 잘하지 않았지만 그 순간 극 중 타쿠미도 미오도 다 같은 마음이었고 그런 마음에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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